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배터리데이] 머스크 "2900만원 대 '반값' 전기차 만들겠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현재 가격의 절반 수준의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테슬라 프리몬트 공장 주차장에서 진행된 배터리데이에서 머스크는 "생산 공정을 획기적으로 효율화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향후 2만5000달러(약 2900만원)에 불과한 전기차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머스크는 "아직 저렴한 자동차를 만들지는 못하지만 미래에는 가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배터리가격을 끌어내리고 있다"며 "차세대 배터리는 더 강하고 오래가며 비용도 지금수준의 절반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이를 위한 첫 단계로 프리몬트 공장에 새로 설립한 생산라인에서 새 배터리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말까지 시간당 10기가와트 규모의 배터리를 생산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동시에 테슬라는 수 년에 걸쳐 배터리 생산을 급속히 늘린다는 계획이다. 시간당 3테라와트, 즉 3000기가와트 수준으로 생산능력 확충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는 현재 네바다공장 생산능력의 85배에 이르는 수준이다.

테슬라 동력 에너지 부문 선임 부사장인 드루 바글리아노는 "테슬라의 새 배터리 공장 자동화 수준은 매우 높으며 연속 조립공정으로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