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회장
하노이 사무소 통해 수출 지원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베트남은 한국의 주요 교역대상국이자 핵심 협력 파트너입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8일 서울 여의도 본회를 방문한 응우옌 부 뚱 신임 주한베트남 대사를 접견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양국 중소기업 간 교류 확대를 위해 베트남 정부와의 협력이 필요하고 대사관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과 응우옌 부 뚱 주한베트남 대사는 양국 중소기업 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한국 중소기업의 지난해 대(對)베트남 수출액은 103억 달러로 전체 중소기업 수출액의 10.2%에 달한다.
중기중앙회는 베트남 하노이에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비대면 온라인 수출 상담회 등을 통해 베트남 진출 희망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 관계는 수교 이래 크게 발전했다. 베트남 정부는 전 세계적 팬데믹 상황이었던 지난 4월 선제적으로 한국 중소기업인 예외적 입국을 허용해 하늘길 막힌 상황에서 희망이 됐다. 양국 중소기업의 대면 교류뿐 아니라 비대면 교류도 적극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옌 부 뚱 대사는 "양국 중소기업 간 교류에 있어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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