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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만에 외국 요인 만난 日아베…美우주군 사령관에 동맹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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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미·일 동맹 중요성 높아져"…'건강이상설'에도 사흘째 오전 출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사진 오른쪽)와 존 레이먼드 미국 우주군 사령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사진 오른쪽)와 존 레이먼드 미국 우주군 사령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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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건강 이상설'에 휩싸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미국에서 지난해 창설된 우주군의 존 레이먼드 사령관(공군 대장)과 회담을 갖고 우주 분야에서 미·일이 협력할 것을 확인했다고 27일 NHK방송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총리관저에서 레이먼드 사령관을 만나 회담했다. 아베 총리가 일본을 방문한 외국 요인을 접견한 것은 지난 2월 28일 양제츠 중국 공산당 정치국원의 예방을 받은 이후 6개월 만이다. 우주군은 육·해·공군과 해병대, 해안경비대에 이어 미국의 여섯번째 군대다.

아베 총리는 이 자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국제 사회의 불확실성이 확산한 가운데 미·일 동맹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면서 "미·일 동맹의 억지력과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주 분야의 연계와 협력을 심화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창설된 미국 우주군 간부 중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한 레이먼드 사령관도 "우주를 둘러싼 상황이 엄격해져가는 가운데 가장 중요한 파트너인 일본과 구체적으로 협력을 추진하겠다"면서 일본과 기술 협력, 양국간 우주 부대 연계 강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까지 사흘째 오전 중 총리관저로 출근했다. 아베 총리는 여름 휴가 중이던 지난 17일에 이어 24일에도 게이오대학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 건강 이상설이 확산했다. 또 여름 휴가 전후로 평일에 오전은 사저에서 보내고 오후에 관저로 출근하는 날이 많았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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