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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코로나19로 취약계층 더 큰 충격…사화안전망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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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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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7개월 동안 기승을 부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국민의 삶을 바꿔 놓았고, 특히 소외된 약자에게 훨씬 더 큰 사회·경제적 충격을 줬다"며 사회안전망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2차 사회보장위원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2분기 전체 근로소득이 전년 동기 대비 5.3% 줄어들 때 하위 20% 저소득층의 근로소득은 18%나 감소했다"며 "우리가 탄탄하게 구축해 온 사회안전망이 위협받고 있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정 총리는 긴급재난지원금,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지급 등 정부의 노력을 언급하면서도 "정부와 지자체가 약자들의 일상을 되찾아 주고자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현실적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개최된 사회보장위에서는 향후 3년간 시행할 '사회보장특별지원 구역사업 추진계획'과 '제4차 중장기 사회보장 재정추계'를 심의·의결했다.

아울러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0년 시행계획'과 '2018년 시도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평가결과'도 함께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정 총리는 제4기 사회보장위원회 민간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민간위원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을 비롯해 총 13명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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