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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에너지 자립마을 협치 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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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12월까지 13개 공동체 에너지 자립마을 사업 추진... 주민 주도적으로 에너지 자립 문화 형성하는 기회 될 것 기대

성북구 에너지 자립마을 협치 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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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절전소 운영, 에코마일리지 제도 시행 등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심화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체 및 마을 단위로 ‘성북구 에너지 자립마을’ 사업을 시작, 환경을 위해 또 한 번 나선다.


‘성북구 에너지 자립마을’은 2020년부터 서울시 공모사업 ‘자치구 주도 에너지 자립마을’에서 성북구가 총 3700만원 예산을 지원받아 마을과 공동체 단위로 에너지 절약과 전환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성북구는 7월 중 주민 모임 및 단체 등을 모집, 총 13개의 마을 및 공동체를 선정했다.


이 사업에서는 구와 주민이 협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주민이 구정의 주체로 발돋움할 수 있는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한다. 각 마을과 공동체는 에너지 활동가를 양성하거나 주민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너지 관련 교육을 기획하는 등 에너지 절약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재생에너지로 전환을 이끌 수 있는 에너지 자립 문화를 형성 사업의 기반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련하게 된다.

지난 11일에는 ‘성북구 에너지 자립마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사업 시작에 앞서 각 마을 및 공동체 대표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자립마을, 이렇게 시작하자’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참여 방법과 환경 변화로 인한 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주민 이00씨(40)은 “우리 구에서 에너지 자립마을 사업을 추진한다는 데 매우 자부심을 느끼고 앞으로 마을과 공동체 속에서 에너지 절약 실천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앞장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외도 각 마을 및 공동체와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2020년 성북구 에너지 자립마을’ 운영 시작을 성공적으로 준비, 내년 사업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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