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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 운전면허증 발급한 황당한 美 주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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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네시주에 거주하는 제이드 도드가 발급받은 운전면허증. [ 사진 출처 = 제이드 도드 페이스북 ]

▲ 테네시주에 거주하는 제이드 도드가 발급받은 운전면허증. [ 사진 출처 = 제이드 도드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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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미국에서 한 여성이 새로 발급받은 운전면허증에 자신의 얼굴 대신 텅 빈 의자가 들어간 황당한 일을 겪었다.


13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테네시주에 거주하는 제이드 도드(25)는 최근 온라인으로 차량국에 운전면허증 갱신 신청을 한 뒤 우편으로 새 면허증을 받았다.

면허증을 받고 제일 먼저 이상한 점을 발견한 건 도드의 어머니였다.


도드의 어머니가 가르킨 면허증에는 마치 투명인간이 앉아 있는듯한 텅 빈 의자가 찍힌 운전면허증이었다.


사건의 전말은 담당 기관의 실수로 도드가 차량국에 방문했을 당시 잘못 찍힌 의자 사진이 도드 명의의 파일로 저장돼 면허증이 발급된 것이다.

당국은 "즉각 잘못된 부분을 수정했고, 제대로 된 사진이 들어간 면허증을 발급했다"고 밝혔다.


도드는 실수로 발급된 면허증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고, 누리꾼들은 이를 밈(Meme·유행 요소를 응용해 만든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재탄생시켰다.


면허증이 성인 인증용으로 사용된다는 점에 착안해 '빈 의자'가 맥주를 구매하는 것처럼 합성한 밈부터 운전석에 앉아있는 '빈 의자'까지 다양한 패러디가 줄을 이었다.


도드는 그중에서도 자신의 상사가 이 상황을 가장 재밌어한다며 그가 사무실 밖의 의자를 보고 "너인 줄 알고 아침에 인사했다"는 농담을 건넸다고도 전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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