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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 감염 500만명..백만명 ↑ 소요시간 첫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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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명 증가에 17일 소요
앞서 15일 대비 2일 늘어나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감염자수가 500만명을 넘어섰지만 감염 확산속도가 처음으로 줄어들었다.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자수 추이(CNN방송 캡처)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자수 추이(CNN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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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존스홉킨스대학은 미국의 코로나19 환자수가 502만명이라고 집계했다. 지난달 23일 400만명을 넘어선지 17일만이다.


이는 300만명에서 400만명을 넘어서는데 걸린 15일보다는 이틀이 늘어난 것이다.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수가 100만명 단위로 늘어나는 시간이 늘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학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월 20일 미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 뒤 99일 만에 확진자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후 43일 만에 200만 명, 다시 28일 만에 3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 속도가 빨라져왔다. 400만명 돌파에는 불과 15일이 소요돼 우려를 키우기도 했다.


CNN방송은 미국내 감염자수가 전세계의 25%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전세계 코로나19환자는 196만명으로 200만명 돌파가 임박했다.


미국내 환자의 절반은 캘리포니아,플로리다,텍사스,뉴욕, 조지아주 등 5개주에서 발생했다.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 텍사스의 환자수는 50만명이 넘었거나 임박한 상태다. 초기 감염 확산지였던 뉴욕은 최근 검사자 양성비율이 0.93%로 낮아지며 감염 통제가 이뤄지고 있지만 나머지 주들은 여전히 확산세가 높은 상황이다. 특히 조지아주는 여전히 감염 상황 통제에 실패하며 확진자수가 급증하고 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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