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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유엔 주도 국제 화상회의‥"베이루트 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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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트럼프 등 각국 정상 참여‥9일 정오 국제 화상회의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수도 베이루트에서 대형폭발 참사가 발생한 레바논을 돕기 위해 각국 지도자들이 국제 화상회의를 통해 머리를 맞댄다.


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와 유엔은 레바논 지원을 논의하기 위해 9일 정오(그리니치표준시·GMT)에 화상회의를 공동 개최한다고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이 밝혔다.

이번 화상회의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포함해 각국 정상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트위터에 "일요일(9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레바논 및 다른 나라 지도자들과 콘퍼런스콜을 가질 것"이라며 "모두가 돕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오후 6시께 베이루트 항구에서는 장기간 적재된 2750t 분량의 질산암모늄이 폭발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사망자 및 실종자 214명, 부상자 5000명 이상이 발생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주요국 정상 중 처음으로 지난 6일 직접 레바논을 찾아 폭발 현장인 베이루트 항구를 방문하는 한편, 미셸 아운 대통령, 하산 디아브 총리, 나비 베리 의회 의장 등 레바논 지도자들을 만났다.


레바논은 과거 프랑스의 식민지로, 여전히 정치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아운 레바논 대통령과 통화에서 필요한 지원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총리실은 성명에서 "아운 대통령은 500만 파운드(약 77억원)의 재원과 해군 엔터프라이즈호 파견 등 현재까지 영국이 제공한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레바논이 재정위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다 이번 폭발영향까지 직면함에 따라 양국 정상은 레바논의 장기적 회복을 위해 국제사회 파트너들과 함께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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