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밀양·함안 홍수주의보 발령 … 부산도로 교통통제 22곳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8일 오전 남부지방에 시간당 최고 50㎜의 집중 호우가 내리는 가운데 낙동강 일대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8시 40분 경남 밀양시 삼랑진교 일대 수위가 올라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어 9시 30분 낙동강 함안군 계내리 일대도 홍수주의보를 내렸다.
부산시는 함안군 낙동강 홍수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사상구 삼락생태공원과 낙동강변 저지대에 침수가 우려돼 긴급 차량 이동 대피조치를 내렸다.
부산경찰청도 침수지역에 대한 교통통제를 확대하고 있다.
전날인 7일 오후 9시 25분 기준 18곳이었던 교통통제 구간이 8일 오전 8시 현재 22곳으로 늘었다.
삼락생태공원과 덕천배수장이 교통 통제됐고, 지하차도에 대한 통제도 확대되고 있다. 무곡·범천·개금·당감·초량1·삼성2 지하차도가 통제 중이다.
연안교·세병교·55보급창·수연교·이마트 범4호교·영락공원굴다리·교대~남문구 로터리·우암로 호포갈비 앞·감천두송터널·다대1치안센터·장림 고래사어묵·암남동 동양시멘트 앞·가덕도 장항펜션·수란교·감천배수장~회전로터리·생태공원진입로~시계탑 등 도로도 교통통제됐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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