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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수소교통으로 저탄소·친환경 그린뉴딜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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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대 민간 보급·수소 시내버스 15대 도입

전주시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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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홍재희 기자] 국내 최초로 수소 시내버스 운행에 나선 전북 전주시가 저탄소·친환경 그린뉴딜을 선도키 위해 수소자동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도 확충에 나선다.


6일 시는 그린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하반기에 수소자동차 민간 보급을 확대하고 수소충전소 운영을 시작하는 등 친환경 수소교통체계 기반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수소차량이 연료전지 발전 과정에서 미세먼지를 발생하지 않고 공기를 정화해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시는 상반기 총 140대의 수소자동차를 민간 공급 물량으로 정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118대를 추가 보급키로 했다. 개인 또는 법인이 수소승용차를 구매할 경우 1대 당 365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3350만 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지난달 30일 송천동 공판장과 양묘장을 오가는 103번 노선에 수소 시내버스 투입을 시작으로 올해 15대의 수소 시내버스를 도입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소충전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도 힘쓴다. 내달 전주지역 1호 수소충전소가 송천동 버스회차지 옆에서 운영을 시작하며, 내년 하반기에는 삼천동 버스회차지에도 추가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수소차량과 수소충전소와의 수요·공급 균형을 맞추기 위해 정부 관련부처와 협력관계도 강화키로 했다.


이와 관련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전주-완주 수소 시범도시’에 선정돼 수소연료전지 실증사업과 수소공급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수소놀이체험관과 통합안전 관리센터 건립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병수 신성장경제국장은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를 확대하고 수소경제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그린에너지 확대를 핵심으로 하는 그린뉴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수소기반 산업을 통해 지역경제과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홍재희 기자 oblivia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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