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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수도권통합센터, 인천 송도에 2025년 건립

최종수정 2020.07.13 15:00 기사입력 2020.07.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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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인천경제청·연구원, 송도 이전 양해각서 체결
바이오·의약, 나노, 환경 분야 연구 인프라 집적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사진=연합뉴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의 수도권통합센터가 2025년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설 전망이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KBSI는 13일 송도 G타워에서 KBSI 수도권통합센터 인천 건립에 협력하는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988년 설립돼 대전에 본원을 둔 KBSI는 기초과학 진흥을 위한 연구시설·장비 등 국가 연구 인프라를 통합 관리하고 분석과학기술 관련 연구 지원과 공동연구 등을 수행한다.


기존의 분석지원 서비스 외에도 연구장비 개발 및 국산화를 비롯해 미세먼지·노인성 질환·바이러스 연구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고난도 연구를 하고 있다. 또 대학이나 기업이 도전하기 어려운 대형 연구 인프라 중심의 중장기 분석 과학 연구도 수행한다.


KBSI는 바이오·의약·나노·환경 분야의 연구 인프라를 집적화하는 수도권통합센터를 송도에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인천시는 올해 하반기 관련 예산 수립을 위한 재정투자심사를 의뢰하고 시의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 승인 절차를 거친 뒤 2022년 착공, 2025년 완공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정부·지방자치단체 예산과 KBSI 자체 재원 등으로 구성된다.


인천시는 KBSI 수도권통합센터가 송도에 입주하면 인천의 전략산업인 바이오·나노·환경 분야의 연구 인력과 인프라가 집중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의 미래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바이오 허브 조성 등의 전략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며 "연구개발(R&D) 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유치는 이같은 인천시의 전략에 큰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식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도 "수도권통합센터를 건립해 지역센터에 분산 운영중인 바이오·의약, 나노, 환경 분야 연구 인프라를 한곳에 집중시킬 것"이라며 "특히 이들 분야는 인천시의 전략산업 분야로, 융합연구 뿐만 아니라 지역 산업 지원까지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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