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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코로나환자 99%무해' 트럼프 주장에 "그렇지 않아"

최종수정 2020.07.11 07:29 기사입력 2020.07.1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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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오로졸을 통한 감염 가능성에는 동의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ㆍ전염병연구소장이 10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환자의 99%가 무해하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명백히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내가 추측하기로는 누군가 일반적 치명률이 약 1%라고 대통령에게 말했고, 대통령은 그렇다면 99%는 문제가 아니라고 한 것 같다"며 "이는 분명히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자신이 트럼프 대통령을 마지막으로 본 게 지난달 2일 백악관에서였고, 최소 2달간 개인적으로 그에게 브리핑한 적 없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검사를 늘린 결과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지만 99%는 완전히 무해하다"고 말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파우치 소장은 또 에어로졸(공기 중에 혼합된 미세한 입자)을 통한 코로나19의 감염도 어느 정도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7일 폐쇄되고 환기가 잘 안 되는 환경에서는 공기 전염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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