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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임실경찰서 공조 폐기물 무단투기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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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 사체 15톤 무단투기 폐기물 행위자 적발

임실군청사 사진=임실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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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전북 임실군과 임실경찰서가 공조를 통해 폐기물 무단투기 행위자를 신속히 검거했다.


9일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임실경찰서는 덕치면의 한 임야에 장어 사체 15톤을 무단으로 버린 혐의로 폐기물 중간처리업자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

군 청소위생과는 지난달 16일 부적정 처리폐기물 신고를 접수 받고 즉시 현장에 출동, 증거 훼손 및 환경오염을 예방키 위해 투기된 폐기물 상부를 비닐로 차단하는 방수 작업을 실시했다.


이어 투기 의심 차량에 대한 CCTV 확인 작업 후 지난달 17일 임실경찰서에 관련 수집 자료를 전달하고 정식 수사를 의뢰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곧바로 현장 감식과 CCTV 확인 등 보강 수사를 통해 무단투기 행위자를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폐기물 처리비용을 아끼기 위해 무단으로 버렸다고 시인, 폐기물 위탁업자들도 추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범인이 검거된 만큼 주변지역 환경오염을 우려해 10일까지 폐기물을 모두 반출·처리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집요한 추적으로 신속하게 범인을 검거, 지역 환경오염 방지와 무단투기 행위에 경종을 울려 준 임실경찰서 담당 수사관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행정과 경찰이 적극 협업해 폐기물 무단투기로부터 임실군이 청정지역으로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sd24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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