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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대한체육회 특별공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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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유치·조직위원장 역임
대한탁구협회장 맡아 최초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유치도

故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대한체육회 특별공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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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한국 스포츠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전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제66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수상은 장남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신했다.

대한체육회는 앞서 한국 체육발전에 현저히 기여한 인물의 공적을 재조명하는 차원에서 올해 특별공로상을 신규 제정했다. 고 조 회장은 이 특별공로상의 첫 수상자다.


고 조 회장은 지난 2008년부터 대한탁구협회장을 맡아 별세할 때까지 10여년 간 활동해 왔다. 이 기간 동안 한국 스포츠사상 최초로 세계 탁구선수권대회 유치에도 성공했다.


또 고 조 회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위원장직,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아 올림픽 유치 및 성공적 개최에도 일익을 담당했다. 고 조 회장이 올림픽 유치를 위해 2년간 이동한 거리는 지구 2바퀴에 해당하는 약 64만㎞에 달했다.

이밖에도 고 조 회장은 대한체육회 부회장, 국제탁구연맹 특별상임고문, 아시아탁구연맹 부회장 등을 역임한데 이어 대한항공의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스포츠인의 항공권을 무상지원하는 등 한국 스포츠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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