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일반 대마보다 5배 센 '스마이스' 유통한 불법체류자 징역 4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법원. 사진=연합뉴스

법원. 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민준영 인턴기자] 기존의 대마보다 환각효과가 강한 신종 합성대마를 국내에 유통한 우즈베키스탄인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1부(조형우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우즈베키스탄 국적 A(37) 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재판부는 "마약류 범죄는 개인의 육체와 정신을 피폐하게 할 뿐만 아니라 중독·환각성으로 다른 범죄를 유발할 수도 있어 사회에 미치는 해악이 매우 커 범행 동기와 수단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라고 판시했다.


A 씨는 앞서 지난해부터 올해 4월까지 충북 청주시 일대에서 수십 차례에 걸쳐 합성대마 '스마이스' 3g을 60만원 주고 사들인 뒤 불특정 다수에게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 씨는 지난 4월29일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도로에서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현장에서 A 씨를 검거한 경찰은 옷과 소지품, 승용차 등에서 스마이스 24봉지(봉지당 0.2g)를 압수했다.


스마이스는 살충제·방향제 원료 화학물질을 담배에 넣어 흡연하는 합성 대마의 일종으로 일반 대마보다 5배 이상 강한 환각효과가 있는 신종 마약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 씨는 불법체류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민준영 인턴기자 mjy705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