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코로나19 지역 확산으로 공직자들이 비상 근무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전남지역 현직 경찰관이 골프장에서 캐디를 성추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다른 지역 경찰서 소속 A경위가 20대 여성인 골프장 캐디와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됐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말께 전남의 한 골프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A경위는 당시 지인 다수와 함께 골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경위를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해 지난 4일 1차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골프장 동행인 등을 대상으로 보강 조사를 마친 후 A경위에 대한 신병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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