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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한국전력공사와 전기차 서비스 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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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SK렌터카가 한국전력공사와 손잡고 차세대 전기차 충전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2014년 국내 최초로 시행한 전기차 렌털 상품의 고객 편의를 높이고 완성도 높은 모빌리티 라이프 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해서다.


SK렌터카와 한전은 지난 25일 서울시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현몽주 SK렌터카 대표이사, 이준호 한국전력공사 신재생사업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신(新)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사는 한전 충전인프라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 개발, V2G(전력망 연결), 스마트 차징 등 차세대 전기차 충전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아울러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공동 사업 개발 등 3가지 중점 협력 과제를 선정하고 추진한다.


SK렌터카는 한국전력공사와 25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전기차 新서비스 개발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현몽주 SK렌터카 대표이사와 이준호 한국전력공사 신재생사업처장이 MOU체결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렌터카

SK렌터카는 한국전력공사와 25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전기차 新서비스 개발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현몽주 SK렌터카 대표이사와 이준호 한국전력공사 신재생사업처장이 MOU체결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렌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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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망 연결 또는 양방향 충전 기술로 정의되는 V2G는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필요할 때 외부로 공급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여름 등 전력 피크 시간대에 차를 운전하지 않는 전기차 소유주가 한전을 통해 전기가 필요한 차주에게 남는 전기를 전달하면 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 또 예약 충전 시스템을 비롯한 스마트 차징 기술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렌터카는 전기차 렌털 고객에게 한전이 운영하는 전국 8600여 충전기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한전의 충전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포함된 상품도 향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한전은 SK렌터카의 차량 관제 및 관리 플랫폼 '스마트링크'를 활용해 차량의 상태를 진단·분석한 전기차 충전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래 전기차 충전 시장을 공략할 수 있게 됐다.

현몽주 SK렌터카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사업은 전기차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선례"라며 "향후 전기차를 활용한 의미 있는 서비스가 시장에 도입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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