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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600만불의 사나이=박찬숙, 성별 뒤집은 역대급 반전...김수찬-박형준-레나 1R 탈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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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복면가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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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혜수 기자] 14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새로운 가왕 진주의 2승을 저지할 8인 복면 가수들의 1라운드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첫번째 무대는 여신강림과 지름신강림의 대결이었다. 레드벨벳의 'Psycho'를 선곡한 두 사람은 청아한 목소리와 미성으로 승부했다. 이 무대는 1표 차로 지름신강림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가면을 벗은 여신강림의 정체는 공원소녀의 비주얼 센터 레나였다. 김성주 MC는 "무대에서 안쓰러울 정도로 떨더라"며 레나를 소개했다. 레나는 "판정단에서 지켜보기만 하던 무대에 서니 심장이 떨린다"면서, "멤버들이 많이 응원해줬는데 어떻게 탈락 소식을 전해야 좋을지 모르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두 번째는 와인과 막걸리의 무대였다. 두 사람은 도시아이들의 '달빛 창가에서'를 선곡했다. 막걸리는 심상치 않은 모션으로 판정단을 술렁이게 만들었고, 와인은 성숙하고 여유있는 보이스가 인상적이었다. 이 무대는 와인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막걸리의 정체는 다수의 판정단이 짐작했듯이 '미스터트롯'의 김수찬이었다. 김수찬은 성대모사를 하며 참았던 끼를 마음껏 방출해 판정단을 기쁘게 했다.

세 번째 무대는 홈런과 덩크슛이 태사자의 '도'로 대결을 펼쳤다. 탄탄한 발성의 홈런과 힘있는 목소리의 덩크슛 무대는 홈런이 12표를 얻어 2라운드로 진출했다.


가면을 벗은 덩크슛은 '마지막 승부'에 출연했던 90년대 하이틴 스타 박형준이었다. 여자 판정단들은 날씬한 피지컬 때문에 당연히 젊은 사람일 줄 알았다고 밝혔다. '마지막 승부'에서 함께 출연한 손지창에게 '복면가왕' 출연 추천을 해달라는 김성주 MC의 부탁에 박형준은 "어려우니까 잘 생각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 대결은 장미여사와 600만불의 사나이였다. 나훈아의 '무시로'를 장미여사는 완벽한 트로트 창법으로 소화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반면 600만불의 사나이는 독특한 음색으로 여운을 남겼다. 이 무대는 장미여가사 20표를 얻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2라운드 진출권을 따냈다.


큰 키가 인상적인 600만불 사나이의 정체는 전설의 농구 여제 박찬숙이었다. 아무도 여자일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반전에 판정단은 거의 일어나 입을 다물지 못했다. 박찬숙은 "매번 예리하게 잘 맞추는 김구라를 속이고 싶어서 나왔다"며, "아직까지는 승부욕이 살아있다"고 밝혔다.


박찬숙의 정체에 카이는 "농구계의 레전드가 '복면가왕'의 레전드를 찍었다"고 감탄했다. 특히 박찬숙은 "지금의 손흥민, 김연아가 바로 당시의 나"라며 자신감을 뽐냈다.


MBC 음악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강혜수 객원기자 weltebos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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