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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백 대란' 할리스커피서도 이어진다…'폴딩카트' 조기 매진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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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이천희 브랜드 ‘하이브로우’ 협업 멀티 폴딩카트 판매
"이른 아침부터 줄 섰지만 구입 못해" 소비자들 발동동
할리스커피 "물량 모두 소진 때까지 판매"

'레디백 대란' 할리스커피서도 이어진다…'폴딩카트' 조기 매진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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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할리스커피에서 '스타벅스의 레디백 대란'이 재연됐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할리스커피가 전날여름 프로모션 상품으로 선보인 '멀티 폴딩카트'가 몇 시간 만에 조기 매진됐다.

할리스커피가 올 여름 3차 프로모션 상품으로 선보인 멀티 폴딩카트는 튼튼하고 견고한 재질로 구성돼 캠핑이나 피크닉 뿐 아니라 짐을 운반하거나, 장을 볼 때 물건을 넉넉히 담을 수 있는 멀티형 제품이다. 주변을 환하게 밝혀줄 매력적인 핑크빛의 제품 외관에 뚜껑까지 포함돼 있어 언제 어디서나 쉽게 펼치고 접어 테이블로 사용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3만1000원이지만, 할리스커피에서 품목에 상관없이 1만원 이상 식음료 등을 사면 1만1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구매 수량은 최대 2개로 제한된다.


오전 7시 현재 할리스커피 앱을 확인한 결과 전국 579개 할리스커피 매장 가운데 멀티 폴팅카트가 남아 있는 매장은 7곳에 불과하다. 각 매장에 남은 수량은 5개 미만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는 새벽부터 줄을 섰지만 폴딩카트를 구하지 못했다며 허탈함을 표하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한 맘카페에는 "오전 6시 45분부터 줄을 섰는데 앞에 줄을 선 사람들이 2개씩 받아 가서 (멀티 폴딩카트를) 받지 못했다"며 "할리스가 뭐라고…할리스 대란"이라고 쓴 글이 올라왔다.


또 다른 네티즌은 "오전 7시 40분부터 줄을 섰는데 허탕을 쳤다"며 "이미 3곳에서 허탕을 쳤다. 몇시간씩 서 있기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24시간 운영하는 할리스 앞을 지나가는데 0시 10분에 50명 넘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제가 간 곳은 (멀티 폴팅카트가) 8개밖에 안 들어와서 헛걸음을 했다"는 글도 있다.


이와 관련해 할리스커피 측은 "매장별 재고 상황은 할리스커피 앱의 이벤트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다만 실시간으로 재고 상황이 변해 앱의 안내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할리스커피는 재고가 모두 소진될 때까지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할리스커피 ‘라이프스타일 잇템’ 제품은 배우 이천희와 그의 동생 건축가 이세희 형제가 운영하는 ‘하이브로우’와 협업해 탄생했다. 해당 제품은 품목과 무관하게 1만원 이상 구매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2개 구매로 제한된다. 지난달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 ‘릴렉스체어와 파라솔 세트’, ‘빅 쿨러백’ 제품은 출시와 동시에 SNS 및 커뮤니티 등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보였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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