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혜수 기자] 6일 오후 방송된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시험을 망친 이초희를 이상이가 위로해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재석(이상이)는 시험을 치르고 나오는 송다희(이초희)를 기다리고 있다가, 그녀가 나오자 달려가 맞이한다. 하지만 "어떻게 됐냐. 잘봤냐. 예전에 비해 어려웠냐 쉬웠냐. 사람들 표정 다 가뿐해 보이던데"라고 묻는 재석에게 다희는 "나 망했다"라며 고개를 푹 숙인다.
재석은 다희를 고깃집에 데려가 위로한다. 재석이 고기를 건네며 "좀 먹어라. 그런다고 낸 답안지가 돌아오는 것도 아니고"라고 하자, 다희는 "난 먹을 자격도 없다. 접시에 코박고 죽어도 모자랄 판에 무슨 한우냐"고 힘없이 답한다. 이어 "난 정말 머리가 돌인가보다. 달달 외운게 왜 생각이 안나냐"며 자책한다.
하지만 다희는 곧 재석의 꾀에 넘어가 고기를 먹기 시작한다. 와중에 재석에게 "정말 친구 만나고 온 거 맞냐. 계속 학교에 있었던거 아니냐"고 묻자, 재석은 "내가 뭐 사돈 엄마도 아니고... 친구가 근처에 산다. 만나고 나니까 시간이 딱 맞길래"라며 얼버무린다.
KBS2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강혜수 객원기자 weltebos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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