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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서 쿠팡 물류센터 관련 50대 여성 코로나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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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오후 경기 부천시 오정동 쿠팡 물류센터 담장에 운영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 27일 오후 경기 부천시 오정동 쿠팡 물류센터 담장에 운영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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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경기 부천에서 쿠팡 물류센터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와 접촉한 50대 여성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는 송내동에 사는 5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송내동 거주자 50대 여성 B씨와 최근 접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전날 확진된 쿠팡 부천 물류센터 근무자 30대 여성의 가족이다.


방역당국은 A씨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하며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이로써 쿠팡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해 부천시가 관리하는 확진자는 A씨를 포함해 30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경기 고양 쿠팡물류센터 직원들에 대한 전날의 1차 전수검사에서 486명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고양시가 밝혔다.

이날 이틀째 진행된 전수검사에서는 센터에 입주한 쿠팡맨 택배회사 직원을 포함해 535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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