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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요양·정신병원서 '코로나19' 확진자 또 12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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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랑요양병원 확진 121명으로 늘어 청도대남병원 추월

30일 오후 대구시 서구 한사랑요양병원 앞에서 육군 2작전사령부 장병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30일 오후 대구시 서구 한사랑요양병원 앞에서 육군 2작전사령부 장병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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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구 지역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계속 발생하고 있다.


대구시는 1일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환자 10명, 종사자 1명 등 추가 확진자가 11명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병원 확진자는 모두 121명으로 늘었다. 이는 청도대남병원(질병관리본부 통계 120명)을 넘어선 수치다.

달성군에 위치한 정신병원인 제2미주병원에서도 이날 입원환자 1명이 확진자로 판명돼, 이 병원 확진자는 모두 135명(환자 129, 종사자 6)으로 증가했다. 제2미주병원(8~11층)은 대실요양병원(3~7층, 확진자 94명)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어 현재까지 한 건물에서만 229명의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이에 따라 대구에서는 1일 오전 현재 12개 요양병원에서 280명, 3개 정신병원에서 15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 지역 병원급 의료기관 61개소 간병인 2368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는 모두 마무리됐는데, 이 과정에서 확진자 2명(계명대 대구동산병원 1, 서구 한신병원 1)이 확인됐다.

정신병원 16개소 환자 2422명에 대한 전수조사도 끝났다. 1260명(52%)은 음성으로 나타났고, 나머지 1162명(48%)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1일 0시 기준 대구 지역 확진자는 전날보다 20명 증가한 6704명이다. 사망자는 111명(1.6%), 완치자는 4148명(61.8%)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4148명(병원 1958, 생활치료센터 2020, 자가 170)이 완치됐다. 확진 뒤 자가에서 치료중이거나 대기중인 환자는 46명이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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