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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실요양병원에 확진자 드나들어…집단감염원 추정"(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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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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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대구 제이미주병원과 대실요양병원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외부 감염원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는 지방자치단체 입장이 나왔다.


대구시는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대실요양병원에 드나든 정황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 환자가 병원 내 누구와 접촉했는지를 파악하고 있다.

정신병원인 제이미주병원(8~11층)은 대실요양병원(3~7층)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두 곳에서는 이날 0시 기준 모두 22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제이미주병원 관련 환자가 134명, 대실요양병원 관련이 94명이다.


일각에서는 건물 내 공조시스템에 의한 공기감염 가능성도 거론했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이와 다르게 추정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전일 브리핑에서 "대구시 조사에 따르면 환기가 충분하게 진행되지 않았고, 종사자나 입원 환자의 양성률도 다르기 때문에 공기로 인한 감염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환자 간의 긴밀한 접촉을 통해서 전파됐을 확률이 더 많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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