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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통정책 컨트롤타워 '경기교통공사' 연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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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통정책 컨트롤타워 '경기교통공사' 연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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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 교통정책을 총괄하게 될 '경기교통공사'가 연내 출범한다.


경기도는 최근 경기교통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이 최근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평가원 심의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다음 달 주민공청회, 행안부 협의, 조례 제정 등의 절차를 거쳐 연내 교통공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경기교통공사는 경기지역 31개 시ㆍ군의 대중교통 체계를 통합 관리하는 교통정책 전담기관이다.


31개 시ㆍ군의 버스ㆍ철도 등 교통수단 통합관리, 노선 입찰제 방식의 버스 준공영제 운영과 관리, 환승주차장 등 광역교통시설 확충, 신교통수단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된다.

도는 지난해 경기도시공사에 경기교통본부를 신설, 교통공사 설립을 준비해왔다.


도가 추진한 용역 결과 서울ㆍ인천ㆍ부산 등 다른 시ㆍ도의 교통공사와 마찬가지로 지방공사 형태로 설립하는 것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공사 설립을 위한 적정 자본금은 90억원 규모로, 경기도가 전액 출자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조직은 1본부ㆍ5부(경영지원부, 버스운영센터, 준공영운영부, 교통시설부, 철도운영부) 체계에 인력은 88명 이내의 작은 규모로 출범하고 추후 친환경 교통 분야, 도시철도 운영 등 사업을 다각화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박태환 도 교통국장은 "교통공사는 공공성과 기업성이 조화된 신사업 발굴을 통해 주민의 교통 서비스가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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