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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7명 중증…"나머지는 대부분 안정"(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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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역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21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개방이 중단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코로나19 지역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21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개방이 중단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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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가운데 7명 정도가 증세가 위중한 상태라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21일 밝혔다. 6명이 산소마스크를 쓰고 치료를 받고 있다.


정은경 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근 환자가 많이 늘었고 (청도 대남병원) 정신병동 등에서 이송된 환자의 경우 아직 폐렴이 진행중"이라며 "7명 정도가 비교적 중증 상태로 진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방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추가로 확인된 환자는 52명으로 현재까지 총 15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의 경우 초기 기침이나 발열 같은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해 폐렴으로 진행하는 게 일반적이나, 일부 환자는 CT상 드러나는 것보다 환자가 주관적으로 느끼는 증상은 약한 경우도 많다는 게 의료진 설명이다.


서울 종로구 환자의 경우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공통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대부분 고령에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도 있으나 위중한 정도는 아니라고 중대본은 전했다. 종로구 환자의 경우 83번째 환자가 지난달 26일 명륜교회에서 6번 환자와 같은 시간대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83번 환자가 6번환자로부터 감염된 후 다시 노인복지관에서 29번 환자, 56번 환자, 136번 환자에게 감염시킨 것으로 방역본부는 추정했다. 나머지 30번 환자, 112번 환자의 경우 각각 29번 환자, 136번 환자의 배우자다. 곽진 역학조사ㆍ환자관리팀장은 "1명이 산소마스크를 통한 산소치료를 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위중한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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