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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제3지대 통합 끝나면 ‘제 역할은 끝’…당대표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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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신당·평화당과의 통합…빠른 시일 내 ‘가시적 성과’ 기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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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5일 제3지대 통합과 관련해 “한국정치의 구조를 바꾸기 위한 제3지대 중도 통합은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등 기존 정당과의 통합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지만, 이들 정당과의 통합은 필수적 요소”라며 "제3지대 중도통합이 긴밀히 협의되고 있고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3지대 정당 통합과 새로운 미래세대와의 통합이 끝나면 저의 역할이 거기까지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며 “그 뒤에는 한 사람의 평당원으로서 한국 정치 발전을 위해, 민생중심의 실용적 중도 개혁 정치의 발전을 위해 저를 바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지명직 최고위원과 사무총장 등 교체와 관련해 “이제 총선이 70일 남았다. 총선 대비를 위해 당의 체제를 전면적으로 재정비해야 하고 당무의 정상화가 시급하다”며 “최고위 회의가 열리지 않아 중요한 사항을 의결하지 못하는 상황을 더 이상 계속할 수 없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전날 당무를 거부한 주승용·김관영 최고위원과 임재훈 사무총장, 이행자 사무부총장, 장진영 비서실장 등을 해임한 데 이어 곧장 주요 당직자들을 임명했다.


손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안신당과 민주평화당과의 통합에 속도를 내서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것과 미래세대와의 전체적인 통합이 이뤄지면 제 역할은 거기서 끝이다. 저는 통합이 되면 당대표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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