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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센, 토트넘 떠나 인터밀란으로 이적 확정…이적료 26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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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수선수 크리스티안 에릭센/사진=인터밀란 트위터 캡쳐

축수선수 크리스티안 에릭센/사진=인터밀란 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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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주희 인턴기자] 토트넘 훗스퍼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27)이 이탈리아 프로축구 인터밀란으로 이적을 확정했다.


인터밀란은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 트위터를 통해 에릭센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 30일까지다.

에릭센은 2013년 여름 아약스(네덜란드)에서 토트넘으로 건너와 7년여간 프리미어리그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지만, 토트넘과의 재계약에는 지속적으로 마찰을 빚어왔다.


인터밀란은 이적료로 2000만 유로(약 260억 원) 가량을 토트넘에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에릭센은 인터밀란으로부터 시즌당 650만 파운드(약 100억 원)를 급여로 받을 예정이다.


새로운 도전에 나서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뛰게 된 에릭센은 “인터밀란 같은 빅클럽에 합류해 행복하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토트넘은 에릭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오바니 로 셀로(23)의 영입을 확정했다.




강주희 인턴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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