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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ASMR 효과' 몰티져스 열풍…편의점 초콜릿 매출 ↑

최종수정 2020.01.25 09:45 기사입력 2020.01.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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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초콜릿 매출, 몰티져스 효과에 4.6배↑
GS25, 알초콜릿 매출은 42.1% 상승
1020 학생들에게 인기 지속

'먹방·ASMR 효과' 몰티져스 열풍…편의점 초콜릿 매출 ↑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먼저 입소문이 난 '몰티져스'가 국내 편의점을 통해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다. 편의점의 주요 타깃 중 하나인 1020 학생들에게 인기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물량이 제한돼 구하기 힘들다는 희소성도 몸값을 높이는 요인으로 풀이된다.


25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CU의 지난해 초콜릿 매출은 몰티저스 제품 첫 출시일(9월 27일)부터 12월 말까지 전년 동기 대비 4.6배가량 신장했다. 첫 출시일 전체 물량의 90%가 소진됐을 정도로 뜨거웠던 몰티져스 인기가 지속된 덕분이다.


GS25에서도 몰티져스 인기는 뜨거웠다. 작년 10월 14일 첫 판매 이후 작년 말까지 3개월간 116만개가 판매됐다. 이 기간 초콜릿 전체 매출은 36.2% 늘었고, 알초콜릿은 42.1%가 뛰었다. 특히 몰티져스는 10월 첫 판매됐음에도 2019년 연간 초콜릿군 베스트 제품 18위로 올라섰다.


몰티져스는 깨물면 터질 듯한 바삭한 원형 과자를 부드러운 밀크 초콜릿으로 싸고 있는 초콜릿 과자다. 국내 아이스크림 전문점 메뉴에 토핑으로 들어갔다고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탔다. 유튜브 등 '먹방(먹는 방송)', 'ASMR(자율 감각 쾌락 반응)' 방송 소재로 소개되면서 해외 여행 구매 필수품으로 올랐다.


'먹방·ASMR 효과' 몰티져스 열풍…편의점 초콜릿 매출 ↑

유명 먹방 유튜버 '쯔양'이 4개월 전 올린 영상의 경우 이날 누적 기준 260만뷰를 기록하고 있다. 쯔양은 우유에 몰티져스 바스켓 한 통을 말아 먹거나 와플 크림에 넣어 먹는 등의 내용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이외에도 유튜버 겸 푸드크리에잉터 '홍사운드', 연예인 홍윤화·김민기 부부 등이 관련 영상을 올렸다.

내달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몰티져스의 몸값도 계속 높아질 전망이다. CU의 경우 현재 몰티저스중팩, 몰티저스밀크싱글, 몰티저스사각팩, 몰티저스피스 등 총 6종을 운영하고 있다.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관련 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각 편의점 가맹업체별 점주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몰티져스 발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편의점 가맹업체별로 관계자들이 모인 커뮤니티에서 한 점주는 '지금 몰티져스가 계속 발주된다. 발주 어서 챙기라'는 글을 올렸다. 이 외에도 '지금부터 발주를 몰아서 발렌타인데이 때 몰티져스로 밀어야겠다', '우리도 타사처럼 박스로 발주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제주지역 한 커뮤니티에서는 '우리도 먹고 싶은데 구하는 게 쉽지가 않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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