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수도권 신축 아파트 값, 29년 만에 최고치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일본 수도권에서 신축 아파트(맨션) 가격이 29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부동산경제연구소가 전날 발표한 아파트 시장동향 결과 지난해 수도권 전체의 신축 아파트 평균가격은 5980만엔(약 6억3700만원)으로 전년대비 1.9% 상승했다. 이는 일본 부동산 시장의 버블이 절정을 이뤘던 1990년(6123만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도쿄 도심부가 2% 올랐고 사이타마현이 4.8%, 지바현이 2.2% 상승했다. 연구소 측은 일본 수도권 아파트값이 오르는 주된 배경에 대해 고소득 맞벌이 가구를 중심으로 생활이 편리한 도심 아파트의 구매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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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일본 수도권에서 아파트값 상승 영향으로 분양 실적은 눈에 띄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는 지난해 일본 수도권에서 팔린 신축 아파트가 전년대비 15.9% 감소한 3만1238가구로 27년만에 3만5000가구를 밑돌았다고 밝혔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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