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銀, 특성화고교생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후원

22일 서울 중구 한국씨티은행 본점에서 열린 ‘씨티-JA 특성화고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에서 박진회 씨티은행장(왼쪽)이 오종남 JA코리아 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씨티은행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국제 비영리 청소년 교육기관 JA코리아와 특성화고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씨티은행에 따르면 전날 오후 서울 중구 씨티은행 본점에서 연 후원 협약식에서 씨티은행은 JA코리아에 씨티재단 후원금 3억5000여만원을 전달했다.

씨티은행과 씨티재단은 JA코리아와 함께 취업을 앞둔 특성화고 고등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이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에 시작된 프로그램에 지금까지 전국 14개 지역에 위치한 86개 고교로부터 36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참여 학생 중 2100여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취업 특강과 다양한 기업에 종사하는 멘토와의 만남을 주선하고 직무 및 진로 탐색, 자기소개서 첨삭과 실전 모의 면접 등 취업 준비를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지원대상을 확대해 장애인 대상 ICT 진로 취업 교육을 신설할 예정이다.

박진회 씨티은행장은 “앞으로 우리사회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