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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단위 자사고 10곳 경쟁률 1.65대 1 … "인기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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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부고·상산고 등 전년대비 지원자 늘어 … 경쟁률 1위는 서울 하나고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외대부고와 상산고 등 전국에서 학생을 선발하는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입학 경쟁률이 전년보다 상승했다.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정책에도 불구하고 대입 실적이 우수한 전국단위 자사고의 인기는 오히려 높아진 것이다.


20일 종로학원하늘교육 등 입시업계에 따르면 하나고와 외대부고ㆍ광양제철고ㆍ김천고ㆍ민족사관고ㆍ북일고ㆍ상산고ㆍ인천하늘고ㆍ포항제철고ㆍ현대청운고 등 전국단위 자사고 10곳은 총 2443명 선발에 4041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1.65대 1을 기록했다. 전년도(2019학년도) 경쟁률은 1.50대 1이었다.

전국단위 자사고 10곳 경쟁률 1.65대 1 … "인기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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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곳 중 인천하늘고와 포항제철고 2곳만 경쟁률이 소폭 떨어졌고 나머지 8곳은 모두 올랐다. 특히 경기 외대부고와 전북 상산고, 충남 북일고, 울산 현대청운고는 전년보다 경쟁률이 크게 높아졌다.


올해 전국 중학교 3학년 학생 수가 전년대비 4.1% 줄었고, 정부가 2025년 이후 자사고를 일반고로 일괄전환하기로 하는 등 정책을 펴고 있는데도 전국단위 자사고가 인기를 보이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대입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내년 입학생들이 학교를 다니는 동안엔 자사고 지위가 유지되는 이유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11일 지원을 마감한 서울 지역 20개 광역단위 자사고 경쟁률은 1.0대 1로, 전년도 21개 자사고의 경쟁률 1.1대 1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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