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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탈출' 아스날, 웨스트햄戰 3-1 승리…'10경기 만에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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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승리를 거둔 아스날/사진=아스날 공식 트위터 캡처

3-1 승리를 거둔 아스날/사진=아스날 공식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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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열 인턴기자] 아스날이 웨스트햄 전에서 3골을 넣으며 10경기 만에 첫 승을 따냈다.


아스날은 10일(한국시간) 영국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아스날은 전반 38분 웨스트햄의 안젤로 오그본나가 코너킥을 득점으로 연결하는 등 출발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0-1로 리드당하던 후반 15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동점 골을 시작으로 역전을 시작했다.


흐름을 탄 아스날은 후반 21분 피에르 오바메양이 찔러준 패스를 니콜라스 페페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역전 골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3분 뒤, 이번에는 오바메양이 페페의 크로스를 받아 그림 같은 골로 3-1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아스날은 경질까지 언급되던 융베리 임시 감독대행 체제에서 달콤한 첫 승을 거뒀다.


또한, 리그 순위를 5승 7무 4패(승점 22)로 9위까지 끌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


한편, 아스날은 오는 13일 스탕다르 리에주(벨기에)와의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최종전을 준비하게 됐다.






김성열 인턴기자 kary03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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