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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정으로 불 지피는 '따뜻한 겨울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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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19일까지 '2020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추진...중구청과 15개 동주민센터에 성금 접수창구 운영

온정으로 불 지피는 '따뜻한 겨울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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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저소득 주민들이 추운 겨울을 어려움없이 지낼 수 있도록 내년 2월19일까지 '2020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펼친다.


이 사업은 매 겨울마다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펼치는 민·관 협력 모금운동이다.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 구를 중심으로 지역주민, 단체, 기업체 등이 동참한다.

구는 구청과 15개 동주민센터에 성금·품 접수창구를 개설, 어려운 이웃을 향한 온정을 모으는데 힘쓴다. 지원 대상 발굴, 후원 서비스 연계, 사업 홍보 등도 함께 이뤄진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모금사업 총괄과 성금 배분을 맡는다.


조성된 성금은 저소득 주민들에게 긴급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사용되며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한부모 가정, 결식아동 등 소외 계층에게도 지원될 계획이다.


지난해 중구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총 16억7500만원을 모금해 목표액 15억5000만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는 지역내 독지가와 기업들의 변함없는 후원과 함께 소액 기부자들의 끊임없는 후원 행렬이 이어졌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번에는 지난달 20일 오비맥주가 10kg백미 220포를 후원하며 올 겨울 나눔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아직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며 어렵게 살고 있는 이웃들이 많다. 작은 온정들이 쌓이면 어떤 사람에겐 기적이 될 수 있다"며 "어려운 주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성금·품 기부를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 기업은 중구 복지지원과 또는 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접수창구에 기탁하거나 온라인 입금(우리은행 015-176590-13- 537, 예금주 :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특별시지회)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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