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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센터브릿지, 내년 1.5조 펀드 조성…한국 투자자 모집

최종수정 2019.11.15 14:00 기사입력 2019.11.1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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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센터브릿지, 내년 1.5조 펀드 조성…한국 투자자 모집

[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미국계 사모펀드 운용사인 센터브릿지파트너스가 내년 상반기에 조성하는 1조50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PEF)에 국내 기관투자가들을 유치한다.


제프리 애런슨 센터브릿지 공동창업자이자 대표이사는 전날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9 서울 인베스트 컨퍼런스'에서 내년 한국에서 PEF 출자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펀드로, 12억달러(약 1조50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센터브릿지가 국내 여러 예비 출자기관에 러브콜을 보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투자자들과의 인연은 한국투자공사(KIC)를 PEF 출자자로 유치하고, PEF 소유의 영국 보험사 캐노피우스가 암스트러스트를 인수할 때 삼성화재와 협력한 게 전부다.


센터브릿지는 현재 약 180억달러(약 21조원) 규모의 운용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바이아웃(M&A) 등 지분투자 펀드 83억달러, 채권과 스페셜시츄에이션 펀드 91억달러, 부동산 9억달러를 운용한다. 투자 자산은 북미와 유럽에 집중돼 있다.


20015년과 2016년, 지난해 각각 펀딩한 PEF의 내부수익률(Gross IRR)은 25.2%, 14.7%, 39.6%로 비교적 높은 운용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애런슨 대표는 "투자 사이클에 따른 투자 자산들 간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전사적으로 예측하는 원팀 전략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진표 민주당 의원, 최영무 삼성화재 대표와 함께 국내 유수의 기관투자가들이 참석했다. 최 대표는 "삼성화재가 영국 로이드 시장에 진출하는데 센터브릿지가 중요한 파트너 역할을 했다"면서 "단순한 재무적투자자(FI)에 머물지 않고 삼성화재의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핵심 축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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