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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에 한·중·일 예비 법률가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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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한·중·일 대학생 법률영어 발표대회 ‘성료’

조선대에 한·중·일 예비 법률가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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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한·중·일 3국에서 국제적 식견을 겸비한 예비 법률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조선대학교는 지난 8일 중국 절강공상대학 법학원과 일본 고베학원대학 법과대학이 모인 ‘한·중·일 대학생 법률영어 발표대회’가 성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세 대학은 교류협정을 맺고 교수·학생·학술 등 전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활동을 해왔다.


교류행사의 하나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한·중·일 영어 발표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도모하고 3국 학생들의 돈독한 우애를 다져왔다.


지난 2015년 중국 절강공업대학, 2017년 중국 영파대학이 합류하는 등 매년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이날 대회는 강혁신 조선대학교 법학대학 법학과 교수가 사회로 나선 개회식과 각 대학 대표의 축사로 포문을 열었다.


타나카 히로아키(TANAKA HIROAKI) 고베학원대학장은 “영어발표대회는 우리 세 나라 학생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우정을 키워가는 자리이며 이웃 나라의 문화와 법과 역사를 이해하는 자리다”며 “우리 학생들이 이 영어발표대회를 통해 각 나라의 경계를 넘어 아시아의 리더, 세계의 리더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보하니안 조선대 법과대학 프리로스쿨학과 교수의 사회로 대학 별로 3명의 학생들이 참가햐 10~15분 분량의 영어 발표가 진행됐다.


조선대학교에서는 김희주 학생(프리로스쿨학과 1)이 ‘Reasonable Doubt(In dubio pro reo)·합리적 의심’, 김민선 학생(법학과 3)이 ‘Legalization of abortion·낙태 합법화’, 김동범 학생(법학과 4)이 ‘Day Fine System·일수벌금형제도’을 각각 발표했다.


발표대회는 보하니안 교수가 총평을 하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종구 조선대 법과대학장은 “한·중·일 영어발표대회는 개성을 중시하는 창조적 인재 및 글로벌 역량을 겸비한 전문인재 양성이라는 조선대학교 교육목표와 일맥상통한다”면서 “한·중·일은 이제 아시아가 아닌 세계의 중심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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