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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킹 자동조회 '애로'…금융당국 "11월 중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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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금융위원회는 오픈뱅킹 시행과 관련해 일부 은행에서 예·적금 계좌 등록이 제한되는 것과 관련해 11월 중 보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6일 금융위는 오픈뱅킹 시스템과 관련해 계좌 자동조회가 이뤄지지 않는 현상과 예·적금이나 수익증권 계좌 등록 등이 제한되는 문제점은 이달 중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금융결제원이 은행들과 협의를 통해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11월 중 어카운트인포 서비스와 연계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오픈뱅킹이 시작됐지만 일부 은행의 경우 계좌조회가 이뤄지지 않아 직접 계좌번호를 입력하는 일들이 발생했다. 또한 일부 은행의 경우 예·적금 조회가 이뤄지지 않는 일들도 있었다. 금융위는 조회가 이뤄지지 않는 것과 관련해 "계좌등록절차와 방식의 차이"라면서 "은행이 예·적금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잔액조회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오픈뱅킹을 이용해 오픈뱅킹 해당 앱이 아닌 타행에서 다른 타행으로 이체가 되지 않는 현상도 보완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금융위는 지난달 30일 오픈뱅킹이 시행된 이래로 5일까지 102만명이 서비스에 가입해 183만 계좌가 등록됐다고 소개했다. 이 기간 오픈뱅킹 서비스 이용건수는 1215만건에 이른다. 출금이체 22만건, 잔액조회 894만건, 기타 API 이용 299만건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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