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OPEC, 세계 원유 수요전망 하향조정…"경제 스트레스 징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세계 원유 수요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OPEC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2019년 세계 석유 전망(WOO)' 행사에서 "세계 경제에서 스트레스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2024년 원유 수요 전망을 하루 평균 1억480만배럴(bpd), 2040년 1억1060만bpd로 제시했다.


또한 OPEC는 향후 5년간 원유 생산량도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만큼 산유국들이 생산량을 줄일 것이란 전망이다. 2024년 원유 생산량은 3280만bpd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역시 올해 3500만bpd에서 줄어든 것이다.


닐 앳킨슨 국제에너지기구(IEA) 석유산업·시장 담당은 "좋지않은 경제환경 때문에 원유수요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다음달 초 OPEC+ 회의에서 추가 감산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며 "유가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제를 갖고 감산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