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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제대 소식에 YG 주가 '들썩'

최종수정 2019.10.23 13:34 기사입력 2019.10.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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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26일 전역…태양·대성 줄줄이 전역 앞두고 있어

빅뱅 제대 소식에 YG 주가 '들썩'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그룹 '빅뱅' 멤버들의 군 제대 소식이 전해지면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 (YG)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기준 YG의 종가는 2만6400원이었다. 전장과 비교해 6.02%(1500원)나 올랐다. 이날 오전에도 오전 10시 기준 전장 대비 0.38% 오르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빅뱅 멤버들의 제대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2월 현역 입대한 지드래곤은 오는 26일 전역한다. 태양과 대성도 다음 달 전역을 앞두고 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아직 정해진 바는 없지만 SM·YG와 일본 아벡스(AVEX)의 관계와 동방신기의 사례를 감안하면 재계약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며 "최근 5년간 SM·YG 합산 돔투어는 연간 20~40회로 이 가운데 40~50%가 빅뱅이었다. 일본 돔투어가 기대수준만큼 이뤄지면 연간 영업이익 300억원 이상은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컴백하는 '위너'도 주가 상승에 한 몫 했다. 위너가 새 앨범 발매와 함께 서울에서 콘서트를 연 뒤 아시아투어에 나설 계획인 가운데, 이를 시작으로 완만한 실적 회복이 기대되고 있다.


올해 3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4분기 실적은 다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SK증권에 따르면 3분기의 경우 YG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78억원과 6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년보다 각각 4% 증가, 79% 감소한 수치다.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감소함에 따라 전반적인 음반, 음원, 콘서트 수익이 낮았기 때문이다. 다만 4분기에는 '악뮤'의 신규 앨범이 음원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등 이익개선이 가시화 될 것으로 나타났다.

악재는 어느 정도 털어낸 상황이다. 6개월 동안 진행됐던 국세청의 YG 세무조사는 지난달 60억원의 추징금 부과로 정리가 됐다. 상습도박과 환치기 혐의를 받은 양현석 전 YG 대표와 빅뱅 멤버 승리에 대한 경찰 수사는 이번 달 안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내려가기만 하던 목표주가에 '상향' 의견도 나왔다. 하나금융투자는 YG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11% 올렸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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