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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국세청장, 제49차 아시아 국세청장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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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지역 17개국 국세청장과 세정협력 네트워크 구축

김현준 국세청장, 제49차 아시아 국세청장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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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국세청은 김현준 국세청장이 23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49차 아시아 국세청장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17개 회원국의 국세청장과 고위급 관료, 세계은행(World Bank), 국제통화기금(IMF) 등 7개 국제기구 등이 참석했다.

아시아 국세청장회의는 1970년 발족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유일한 국세청장급 회의체로, 주요 회원국 간 연 1회 정기회의를 순환 개최하며 공통의 세정 현안을 논의한다. 우리나라는 1981년 가입 이후 지속 참여했으며, 총 4회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 수석대표 회의에서는 디지털 경제(Digital Economy) 과세, 세원잠식 및 소득이전(BEPS)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 개도국 세정 역량 강화(Capacity Building) 등을 주제로 국세청장 간 의견교환 및 토의를 진행한다.


김 청장은 개최국 요청에 의한 특별 세션에서 전자적 용역 공급에 대한 부가가치세 징수 등 디지털 경제 발전에 따른 한국의 과세 대응현황을 발표하고 향후 발전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또 수석대표 포럼에서 전자세정, 과세품질 제고, 성실납세 지원 등 한국 조세행정 혁신 사례를 소개하면서,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국세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국민의 시각에서 국세행정 시스템 전반을 지속 혁신해야 함을 강조했다.


아시아 국세청장회의 연구협의체(working group)에 참석한 각국 국세청은 이중과세 방지를 위한 상호합의, 과세정보 교환을 통한 역외탈세 방지, 전자세정과 성실납세 등 실천과제를 논의하고 이행을 다짐했다.


한편 김 청장은 회의기간을 활용해 필리핀, 태국 등 경제교류 및 기업진출이 활발한 국가의 국세청장들과 양자 회의를 갖고, 우리 진출기업에 대한 세정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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