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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교수 23일 처음 포토라인 선다…구속영장 실질심사 출석 예정

최종수정 2019.10.23 08:39 기사입력 2019.10.22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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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자녀 입시비리·사모펀드 투자 관련 혐의를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23일 법원 포토라인에 선다.


정 교수 측 변호인단은 22일 정 교수가 다음날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 (구속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전날 정 교수에 대해 10여가지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 교수는 자녀 인턴ㆍ입시비리 의혹과 관련해 업무방해ㆍ위계공무집행방해ㆍ허위작성공문서행사ㆍ위조사문서행사ㆍ보조금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정 교수의 사모펀드 관련 의혹에 대해선 업무상횡령ㆍ자본시장법상 허위신고ㆍ미공개정보이용,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또한 정 교수가 동양대 연구실과 서울 방배동 자택 PC 하드디스크를 교체하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도 포착해 증거위조교사ㆍ은닉교사 혐의도 구속영장에 적시했다.


앞서 조 장관의 동생 조권(52)씨는 이달 8일 허리디스크 수술 등을 이유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포기한 바 있다. 정 교수 또한 뇌경색·뇌종양을 앓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어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나오지 않을 가능성도 법조계 일각에서 제기된 바 있다.


그러나 정 교수가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한다는 의사를 따라 정 교수는 처음으로 포토라인에 서게 될 전망이다. 정 교수는 6차례 걸친 검찰 소환조사에서 모두 비공개 소환되면서 ‘황제 소환’이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검찰은 첫 소환 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 1층으로 소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여권과 조 전 장관 지지층의 공세가 거세지자 별도의 통로로 비공개 소환했다.

검찰청사와는 달리 서울중앙지법 청사의 구조상 비공개 소환 자체가 쉽지 않고, 법원 자체도 피의자의 법정 출석에 대해 비공개를 한 바 없다.


한편 정 교수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23일, 늦어도 24일 새벽 결정될 전망이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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