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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김정은 위원장 부산 방문에 노력 결집"

최종수정 2019.10.16 19:34 기사입력 2019.10.1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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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협상 불투명해도 김정은 위원장 부산 한-아세안 정상회담 참석 희망 놓지 않아
"북한 개발은행 부산에 설립해 막대한 인프라 개발 지원해야"
임성남 아세안 대사 "방문 가능성 완전히 없다 말하는 것 바람직하지 않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백종민 선임기자] 오거돈 부산 시장은 16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한-아세안 열차'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처음으로 다자 외교의 무대에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담이 4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북핵 협상이 난항을 겪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문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희망을 가지고 노력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날 오 시장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임성남 주 아세안 대표부 대사도 김 위원장 초대와 참석 여부에 대해 "지금부터 11월말까지는 시간이 더 있다. 한반도 정세라는 것은 여러 가지 변화를 겪을 수 있기 때문에 김 위원장 방문가능성이 완벽하다던지 완전히 없다고 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다만 임 대사는 김 위원장의 회의 참석을 협의하기 위한 막후 채널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하는게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임 대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태국 미얀마 라오스 방문을 계기로 현지 언론 인터뷰를 하고 김 위원장 방문이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해 좋은 일이 될 거라고 언급하신 판단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부산시민은 김 위원장이 부산을 방문 해 주길 간절히 기대한다. 부산 시민들은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 당시 방문한 북한 선수단을 환대했다. 부산에 대한 이미지는 북측도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오 시장은 이번 한-아세안 정상회담을 계기로 정부에 북한개발은행 설립에 대한 논의를 해야한다고 정부에 제안했음을 밝히며 "부산이 금융중심지로 지정받은지 10년이 됐지만 아직 국제 금융도시라고 보기는 어렵다. 이번 회담 계기로 북한 개발은행을 부산에 설치하는 제안을 (정부에)했다. 북한 인프라 개발 지원에는 엄청난 자금이 필요하다. 이부분에 대해 국제적인 대규모 금융기관들이 참여하는 개발은행을 설립해 부산에 설치하면 효율적인 금융 지원이 되지 않을까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백종민 선임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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