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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G화학, '화학'이 문제…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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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SK증권은 LG화학 에 대해 7일 전기차배터리 성장 동력(모멘텀)에도 불구하고 화학 본업이 문제라며 목표주가를 40만원에서 35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4일 종가는 29만6000원이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1.4% 감소한 29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시장 추정치 4023억원보다 27.2% 적은 액수다. 화학 본업 약세가 이어지고, 전기차배터리도 폴란드 신규공장 수율 문제로 이익 기여가 지연되고 있어 부담이다.

손 연구원에 따르면 3분기에도 폴리에틸렌(PE) 가격이 낮아졌다.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가격을 보면 7월1일 1t당 907.5달러(약 109만원)에서 지난달 30일 837.5달러(약 100만원)로 줄었다. 다른 제품도 대부분 약세였다.


중대형배터리도 폴란드 수율 문제로 실적 기여도가 낮았다. 단, 영업이익 측면에서 기대하기 어렵다해도 여전히 내년 전기차배터리의 성장속도가 프리미엄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남아있고 내년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봤다.


손 연구원은 "다만 화학 본업의 장기침체 국면이 현실화되었고, 중국의 공격적인 신증설 추세도 고려해야 한다"며 "이 같은 이익 약세는 오는 2022년까지 지속될 개연성이 있는 만큼 주가 회복속도는 느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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