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의원, 5일 '서초동 촛불집회' 페르미기법 인원 추정…3일 광화문 시위는 150만 참여 주장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이 5일 서울 서초역 일대에서 벌어진 검찰 개혁 촛불집회 참여 인원이 13만7000여명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지난 주말에 이어 진행된 서초동 검찰청 앞 ‘조국 지지시위’ 참가자는 페르미 기법을 적용해 약 13만7000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3.3㎡당 밀집지역 9명, 이완 지역 5명으로 추정하는 페르미 기법을 적용했고, 도로폭은 40m로 계산했다.
박 의원이 추정한 예상 인원은 총 13만7572명이다. 박 의원은 지난 주말 대비 3배 정도 많은 참가이기는 하나 곳곳에서 이완 현상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조국 지지시위’의 동력 상실의 가장 큰 이유는 조국 법무부 장관과 그 가족들의 혐의가 짙어짐에 따라 시위의 명분이 상실된 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자유한국당 등이 참여한 3일 광화문 집회의 추정 인원은 150만명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서초동) 시위는 앞서 있었던 광화문시위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초라한 결과"라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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