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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청양·춘천’ 산림청 공모 선도산림경영단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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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 '선도 산림경영단지' 전경. 산림청 제공

충남 청양 '선도 산림경영단지' 전경. 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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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경남 고성군·충남 청양군·강원 춘천시가 선도산림경영단지로 선정돼 사업예산을 지원받는다.


산림청은 공모를 통해 내년부터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을 추진할 3개 지방자치단체를 최종 선정해 1일 발표했다.

선정된 지자체는 앞으로 10년간 총 75억 원(국비·지방비)을 지원받는다. 또 국립산림과학원, 임업진흥원 등이 사업 컨설팅과 모니터링을 맡아 사업을 돕는다.


앞서 산림청은 지난 5월 예비공고를 거쳐 8월~9월 공모신청을 접수했다.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한 지자체는 5개 시·군으로 산림청은 대상지 적합성, 사업계획 적정성, 경영주체의 경영역량, 단지 특화전략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1차)와 심사위원회 평가(2차) 점수를 합산해 최종 3개 단지를 선도 산림경영단지로 선정했다.


선도 산림경영단지는 사유림의 경영활성화를 목적으로 산림 소유자의 동의를 받은 산림조합 등이 산주를 대신해 산림을 경영하고 경영과정에서 발생한 소득을 산주에게 환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때 사업단지에 참여하는 산주는 ‘산주협의회’를 구성해 경영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산림청은 2013년을 원년으로 이 사업을 시행하는 중이며 현재는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사유림 경영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기준 전국에는 국유림 5개 단지, 사유림 15개 단지 등 20개 선도 산림경영단지가 운영되고 있다.


한창술 산림자원과장은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은 방치되기 쉬운 소규모 사유림을 한데 모아 소득을 창출하는 등 산림 경영 개선에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라면서 “이를 토대로 산림청은 선도 산림경영단지를 중심으로 한 사유림의 차별화된 경영모델을 확립, 산림자원의 순환경제를 구축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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