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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자율주행차 시험운행 시작…2022년 상용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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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가 자율주행차 상용화 서비스 도입을 위한 시험운행을 시작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자율주행차 시험운행지역인 세종신도시 4생활권 BRT도로 미운행 구간에서 자율주행차를 첫 시험운행하면서 규제자유특구 진행상황 전반을 점검했다.

점검은 세종의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 실증 특례 이행과 안전대책 등을 보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이춘희 시장은 김학도 중기부 차관, 국토부 국토정책관 등 관계부처와 세종테크노파크, ㈜엔디엠 등 특구사업 관계자와 함께 자율주행차를 직접 시승해 운행 등 안전성 전반을 살펴봤다.


시는 지난 7월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결과에 따라 7건의 규제특례를 적용받아 단계별 실증을 거친 후 2022년까지 실제 승객이 탑승하는 자율주행버스를 도입하게 된다.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의 주요사업에는 도심 특화형 전용공간 자율주행서비스 실증과 시민친화형 도심공원 자율주행서비스 실증 등이 포함된다.


이는 일반도로에서 자율주행차량의 ‘여객운송 서비스’를 실증해 사업화하고 도심공원에서 일반시민과 교통약자들을 위한 ‘관광형 자율주행셔틀 서비스’를 개발해 상용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시는 이 사업 1단계(2020년)로 자율주행 시범운행을 통해 안전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2단계(2021년)에선 실증구간과 서비스를 확대시켜 2022년 이후 자율주행 서비스가 상용화 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내년 연말까지 BRT도로와 도심공원에서 시민에게 자율주행셔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성공적이고 안전한 실증을 통해 세종을 자율주행 상용화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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