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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스톤스' 믹 재거 "트럼프 환경정책 잘못된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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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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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록그룹 '롤링스톤스'의 리더 믹 재거(76·사진)가 베니스 영화제에 참석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환경정책을 강력히 비난했다고 CNN 등 주요 외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재거는 베니스 영화제 폐막작 '더 번트 오렌지 헤러시'의 홍보를 위해 베니스를 방문했다. 재거는 더 번트 오렌지 헤러시에 미술품 수집가로 출연했다.

재거는 트럼프 대통령이 파리기후협약에서 탈퇴한 행위를 강력히 비난했다. "우리는 지금 매우 힘든 상황에 처해있다. 미국의 환경 정책은 되돌려져야 한다. 현 트럼프 정부는 환경 보호를 위한 정책을 너무 많이 지워버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은 환경 정책에서 세계의 리더가 돼야 하는데 지금 다른 방향으로의 길을 선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7일 베니스 현지에서는 수백 명의 환경 운동가들이 베니스 영화제 레드카펫 현장에서 기후협약 이행을 강조하며 시위를 했다.


재거는 "이들은 지구를 올바르게 물려주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라며 "그들의 행동에 기쁘고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재거와 함게 더 번트 오렌지 헤러시에 예술가로 출연하는 도날드 서덜랜드도 재거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서덜랜드는 "재거는 버락 오바마 정부 때 개혁 정책들이 적절하지 않았으며 트럼프 정부는 아예 망치고 있다고 말하는데 그의 생각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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