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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텐든 "내가 시니어 장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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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월드롱드라이브챔피언십마스터스 시니어 부문 결승서 '388야드'

제프 크리텐든(왼쪽 두번째)이 2019볼빅월드롱드라이브챔피언십 마스터스 디비전에서 우승한 뒤 문경안 볼빅 회장(왼쪽 세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볼빅

제프 크리텐든(왼쪽 두번째)이 2019볼빅월드롱드라이브챔피언십 마스터스 디비전에서 우승한 뒤 문경안 볼빅 회장(왼쪽 세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볼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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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388야드'.


제프 크리텐든(미국)이 '장타왕'에 올랐다. 4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 토커빌에서 열린 2019볼빅월드롱드라이브챔피언십마스터스 시니어 부문 디비전 결승에서 디펜딩챔프 에디 페르난데스(미국ㆍ378야드)를 꺾고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통산 2승째다. 그야말로 극적인 승리다. 주어진 8개의 골프공 중 마지막 샷이 폭 60야드의 경기장 안에 반드시 떨어져야만 하는 절박한 상황에서다.

크리텐든의 드라이브 샷은 하늘 높이 치솟았고, 공은 정확히 안전구역을 확보한 뒤 388야드 지점에 멈췄다. 관람석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오늘은 내가 상대인 에디보다 더 좋은 샷을 날려서 승리한 것 같다"는 크리텐든은 "조금 더 운이 좋았다"며 "이번 우승은 2년 전 보다 더욱 짜릿한 느낌이 든다"고 환호했다. 앞으로 남성부와 여성부 등이 차례로 이어진다.


이 대회가 바로 국산골프공생산업체 볼빅이 공식 후원하는 세계 최고의 장타자를 가리는 무대다. 1976년 시작해 올해로 벌써 43년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미국 전역을 돌면서 우승자를 가린다. 독일과 남아공, 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도 펼쳐진다. 공인구는 볼빅 비비드 XT다. 볼빅은 2012년 미국 올랜도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볼빅챔피언십을 개최했고, 2년 전부터는 장타 대회를 지원하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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