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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 해제' 한화 이용규 "죄송합니다…앞으로 조금씩 갚아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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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이용규가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팬들에게 사과하고 있다. 한화 구단은 트레이드 요구 파동으로 무기한 참가 정지 처분을 내렸던 이용규에 대한 징계를 이날 해제했다. / 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이용규가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팬들에게 사과하고 있다. 한화 구단은 트레이드 요구 파동으로 무기한 참가 정지 처분을 내렸던 이용규에 대한 징계를 이날 해제했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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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트레이드 요구로 무기한 참가 활동 정지 처분을 받았던 이용규(34·한화 이글스)가 5개월여 만에 한화로 다시 합류했다. 이용규는 한화 홈구장의 감독실과 훈련 중인 선수들을 찾아 고개를 숙였다.


이용규는 한화의 징계 해제 조처를 받은 1일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찾았다.

경기장에 도착한 이용규는 즉시 감독실을 찾았고, 한용덕 한화 감독을 만나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감독은 "마음고생 많았다"라며 "살이 좀 빠진 것 같다"고 그를 위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용규는 한화 선수들에게도 고개를 숙였다. 그는 "선수로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해 죄송하다"며 "앞으로 조금씩 갚아나가겠다. 저를 다시 받아주신 선배, 후배, 동료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서 이용규는 지난 2월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개막을 앞둔 상황에서 구단에 공개적으로 트레이드를 요구해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이후 한화는 지난 3월22일 공식입장을 통해 "FA계약을 체결한 이용규가 트레이드를 요청한 시기와 진행방식이 '팀의 질서와 기강은 물론 프로야구 전체의 품위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판단했다"라며 "향후 이 같은 유사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일벌백계 차원에서 구단 자체 징계 중 최고 수위인 무기한 참가활동정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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