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리퍼블릭, 세계문화유산 이화원과 협업 제품 출시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웨스트라이즈 은 코스메틱 브랜드 제이준이 중국 북경 최고 명승지 이화원과 협업을 통해 화장품 제품을 출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이준은 에프앤리퍼블릭이 마케팅하고 있는 마스크팩 전문 브랜드로 ‘블랙 물광 마스크’와 ‘인텐시브 샤이닝 마스크 팩’ 등이 중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화원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베이징에 있는 황실 원림 중 건축 규모가 가장 크고 온전하게 보전된 명승지다.

회사 측은 “이번 협업은 마스크팩 브랜드 제이준과 중국 이화원이 연계해 국내외 소비자를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 상승을 목적으로 진행된다”며 “국내 화장품 브랜드 최초로 세계문화유산인 이화원과 협업을 진행해 더욱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제이준이 이화원과 협업을 진행한 제품은 ‘인텐시브 브라이트닝 토너’로 인텐시브 샤이닝 마스크 팩의 인기에 힘입어 출시된 기초 라인 제품이다. 피부의 생기를 되찾아준다는 컨셉이 특징이며, 오는 10월20일부터 티몰 국제관에서 사전 예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에프앤리퍼블릭 관계자는 “제이준 브랜드의 중국 내 높은 인지도와 꾸준한 판매량으로 인해 이번 콜라보가 성사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에도 에프앤리퍼블릭이 지닌 강점 중 하나인 중국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춘 마케팅과 유통 역량을 통해 공격적인 사업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업 제품은 국내 면세점과 제이준코스메틱 직영점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