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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주연 일본영화 '신문기자' 하반기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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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케학원 사건 다룬 문제작 "정치 의식하지 않고 연기했다"

심은경 주연 일본영화 '신문기자' 하반기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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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수입배급사 더쿱은 심은경이 주연한 일본영화 '신문기자'를 하반기에 개봉한다고 19일 전했다. 의문의 팩스를 받은 신문기자가 정권이 은폐하는 사건을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서스펜스다. 모티브는 2017년 일본을 뒤흔든 가케학원 사건. 아베 정권이 특정 사학재단에 수의대 신설과 관련한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으로 여전히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은 정치 스캔들, 여론 조작, 고위 관료 자살 등 일본 정부의 비밀을 집요하게 파고든다. 사실적 묘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일본에서 관객 40만명 이상을 모았다. 사회고발영화로 일본 영화계에 첫 발을 딛은 심은경은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란 신문기자 요시오카 에리카를 연기한다. 프로듀서 가와무라 미츠노부는 "복수의 정체성과 고뇌, 갈등을 가진 배역을 표현할 수 있는 배우로 심은경 이외에는 떠올릴 수 없었다"고 했다. 심은경은 일본 개봉 당시 정치적 논란과 거리를 뒀다. 지지통신에 "정치를 의식하지 않고 연기했다. 저널리즘을 포함한 휴먼스토리로 영화를 이해했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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